거실에 아침 햇살이 환하다.
햇살이 들어온 깊이를 보니 지난 시간의 흐름이 실감 난다.
올해는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제를 끝으로 큰 일들이 마무리되었다.
인생의 한 고비가 지나간 셈이다.
북적이던 집안도 조용해졌다.
이젠 휴식이 필요한 때,
마침 겨울이 잘 찾아왔다.
당장은,
좀더 자주 걷고
불어난 몸무게도 원래대로 되돌려야겠다.
아침 햇살이 오늘따라 더욱 밝고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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