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의꿈
어쩌면 나의 작은 터가 생길지 모르겠다. 주인 잃고 수년째 방치된 집인데 내가 바라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손만 잘 보면 아담한 은거지(隱居地)가 될 것 같다. 인연이 닿으면 여기서 새 삶을 시작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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