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단상

First of May

샌. 2011. 5. 1. 08:28

오월의 첫날, 'First of May'를 듣는다. 사라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특정의 날, 특정의 각인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하찮게 보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소중한 추억,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아 있는 기억이....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we used to love while others used to play.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The apple tree that grew for you and me,
I watched the apples falling one by one.
And as I recall the moment of them all,
the day I kissed your cheek and you were gone.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do do do do do do do do do ...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내가 어린 꼬마였을 적엔 크리스마스트리가 무척 커보였지요
다른 아이들이 소꿉놀이하는 동안 우리는 사랑놀이를 하곤 했지요
왜 그랬느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러나 많은 시간들이 우리 곁을 흘러 지나갔고
저 먼 곳으로부터 또 누군가가 우리의 자리를 메우고 있겠지요

이제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우리에게 그 크리스마스트리는 너무 작아 보이네요
그런데 당신은 그때 그 추억의 시절에 대해 말하지 않는군요
하지만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식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오월의 첫째 날이 찾아오면 난 울어버릴 것 같아요

당신과 나와 같이 자란 저 사과나무에서
하나둘씩 떨어지는 사과를 바라봤어요
그리곤 그 옛날의 모든 추억의 순간들을 회상해봤지요
당신의 뺨에 키스하였고 당신이 나의 사랑이었던 그 나날들을 말이죠

이제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우리에게 그 크리스마스트리는 너무 작아 보이네요
그런데 당신은 그때 그 추억의 시절에 대해 말하지 않는군요
하지만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식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오월의 첫째 날이 찾아오면 난 울어버릴 것 같아요

내가 어린 꼬마였을 적엔 크리스마스트리가 무척 커보였지요
두 두 두 두 두 두 두
왜 그랬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러나 많은 시간들이 우리 곁을 흘러 지나갔고
저 먼 곳으로부터 또 누군가가 우리의 자리를 메우고 있겠지요

'길위의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음에서 벗어나는 법  (2) 2011.05.31
신문 없는 한 달  (0) 2011.05.22
이 일을 어찌 할까  (2) 2011.04.22
이삿날의 해프닝  (0) 2011.04.20
비도 무서워진 세상  (0)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