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희미해진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오로라 보기다. 나이가 들면 가슴 뛸 일이 하나둘씩 사라지지만 오로라 사진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오로라가 빛나는 북쪽 지방으로 가고 싶은 충동에 손가락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클릭하느라 바쁘다. 는 천체사진가인 권오철 선생이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중심으로 오로라를 설명하는 책이다. 오로라의 원리에서부터 오로라 여행을 위한 팁, 그리고 사진 찍는 방법까지 오로라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안내해 준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선생이 추천하는 장소는 캐나다 옐로나이프다. 아이슬란드나 노르웨이도 있지만 날씨 조건이 옐로나이프가 제일 낫다고 한다. 편의 시설도 옐로나이프가 제일 잘 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여행에 대해 상술한다. 오로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