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일상

풍경(13)

샌. 2010. 9. 7. 16:40


선유도에 산책을 나갔다.

 

어느새 하늘이 몇 뼘이나 높아졌다.

 

올 가을은

쓸쓸하고, 허전하고, 그리고 많이 힘들 것 같다.

 

어느 분의 글을 읽었다.

 

'생이 잠시 흔들리고, 가치들의 좌표가 바뀌지 않고서는 삶의 통찰을 얻기가 어렵다. 벼락 같은 표현, 진솔한 울림을 주는 글은 몰락, 그후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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