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에 있는 홍매다. 1600년대에 통도사의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심었다고 해서 자장매(慈藏梅)라고도 불리운다. 그렇다면 300년이 넘은 매화나무다.
지난 22일에 찾아보았는데 막 만개한 상태였다. 그런데 붉은 색깔이 바랜 듯 선명하지 못해 살짝 아쉬웠다. 부근에 있는 다른 홍매와 차이가 두드러졌다. 어쨌든 딱 알맞은 때에 통도사 자장매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다른 일정에 쫓겨 통도사 홍매만 만나고 돌아선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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