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2일, 오전 9시 5분부터 12시 14분까지 일식이 일어났다. 서울지방에서는 태양의 80% 정도가 가려지는 비교적 규모가 큰 부분일식이었다. 마침 장마전선도 남쪽으로 내려가고 하늘이 맑게 열렸다.
아파트 옥상에서 이 귀하게 찾아온 손님을 관찰했다. 일식은 여러 번 보았지만 이렇게 많은 부분이 가려진 것은 처음이었다. 최대식 때는 음산한 기운이 돌 정도로 어두워졌다. 단순히 구름에 햇빛이 가려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언젠가는 개기일식을 볼 날도 찾아오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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