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바. 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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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단상
비 젖은 밤에
샌.
2005. 7. 2. 11:22
9시 뉴스를 보다가......
찬 물 한 사발을 들이키다.
아직 나는 허허 웃어 넘길 마음 그릇이 못 되는가 보다.
하늘에서는 자기들끼리만 천둥 번개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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