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인모 씨는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통해 만나고 있다. 맑고 청아한 매력적인 목소리에 재치 있는 진행으로 한 번 들으면 쉽게 빠져든다. 음악 해설도 기존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클래식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같은 이름으로 안인모 씨가 쓴 는 낭만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 여섯 사람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대표곡을 듣다 보면 클래식의 세계에 흠뻑 잠긴다. 시대의 특징이 그랬는지 몰라도 음악 작품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 또한 낭만적이었고, 타고난 천재성이 빛을 발하도록 열정적으로 살았던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1) 완벽한 미완성, 방랑하는 봄 총각 슈베르트 2) 이별을 노래하는 피아노 시인 쇼팽 3) 사랑을 꿈꾸는 슈퍼스타 리스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