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노공더러 이르기를 "참된 인물은 자기 친족을 버리지 않고, 대신들로 하여금 씌어주지 않는다는 원망을 안 하도록 하며, 오래 된 분들은 큰 실수가 없는 한 버려서는 안 되며, 한 사람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周公謂魯公 曰 君子不施其親 不使大臣怨乎不以 故舊 無大故 則不棄也 無求備於一人 - 微子 7 공자가 제일 존경하는 주공(周公)의 말이니 공자의 말과 다름 없을 것이다. 노공(魯公)은 주공의 아들로 노나라를 다스린 인물이다. 주공이 노나라로 떠나는 자기 아들에게 준 당부로 봐도 될 듯 싶다. 전체적인 내용은 권력자의 겸손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공자가 존경하게 된 주공의 인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