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리운지 풀은 갈 수 없는 땅 위로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여기는 인간의 땅이야, 너희들은 오지 마.
너와 나의 경계를 가르는 백색의 선 - 그 너머도 예전에는 풀들의 고향이었다.
변방으로 내몰린 인디언들처럼 나중에는 풀들도 쫓겨나 야생풀 보호구역에서나 볼 수 있게 될지도 몰라.
그리움에 몸을 흔들며 자꾸만 키가 크고픈
고요한 한낮.
무엇이 그리운지 풀은 갈 수 없는 땅 위로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여기는 인간의 땅이야, 너희들은 오지 마.
너와 나의 경계를 가르는 백색의 선 - 그 너머도 예전에는 풀들의 고향이었다.
변방으로 내몰린 인디언들처럼 나중에는 풀들도 쫓겨나 야생풀 보호구역에서나 볼 수 있게 될지도 몰라.
그리움에 몸을 흔들며 자꾸만 키가 크고픈
고요한 한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