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단상

걷기 자료

샌. 2010. 8. 23. 13:47

인터넷 서점에서 ‘걷기’에 대한 안내서를 검색해 보니 70종이 넘게 나와 있다. 그중에서 열 권을 골라 책의 목차를 정리해 보았다. 이 목차만 보아도 걷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코스가 어떤 게 있는지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나에게는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다.



1. 대한민국 걷기 사전 / 이천용 외/ 터치아트


대한민국 걷기여행책의 완결판.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걷기여행책 시장에 불을 지핀 이후, 그동안 함께 참여한 필자들의 노하우와 5년여 동안의 성과들을 모은 책이다.


걷기여행 전문가들이 걸었던 수많은 길 중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을 만큼 걷기 좋은 길과, 멀고 힘들더라도 한 번쯤 걸어 보면 좋은 길들을 엄선하여 2백 곳의 걷기 코스를 소개한다. 30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부터 한나절, 하루 또는 완주하는 데 며칠씩 걸리는 먼 길까지, 길을 나서려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길을 이끌어 주는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1) 자연과 함께 하는 산길, 들길, 물길


1) 서울 은평구 불광천 ~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 북한산의 기운을 따라 걷는 길

2) 서울 청계천 - 서울의 역사가 흐르는 곳

3)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 사람 냄새가 가득해 더 정겨운 곳

4) 인천 강화군 고려산 - 굽이굽이 유서 깊은 산길

5)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 폐염전의 의미 있는 변신


6) 경기 안양시 학의천 ~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 삶의 격을 높여 주는 도시 하천

7)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 마음까지 맑아지는 흙길

8) 경기 가평군 자라섬 - 미루나무 강변길을 따라

9) 경기 하남시 미사리 ~ 팔당댐 - 낭만이 가득한 도심 속 쉼터

10) 경기 군포시 수리산 - 자박자박 걷기 좋은 등산로


11) 경기 성남시 문형산 - 고고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산

12) 경기 여주군 남한강변길 - 한강에서 가장 로맨틱한 풍경

13) 경기 양평군 산음분지 - 첩첩산중에 숨어 있는 별세계

14) 강원 정선군 임계천 ~ 아우라지역 - 한강의 전설이 흐르는 곳

15) 강원 태백시 구문소 ~ 경북 봉화군 승부역 - 낙동강 물줄기 따라 도착한 간이역


16) 강원 평창군 대관령목장 - 국내 최고, 최대의 초원 지대

17) 강원 춘천시 강촌 - 낭만과 추억을 새기고 오다

18) 강원 정선군 만항재 ~ 강원랜드 - 구름이 눈높이로 보이는 길

19) 충북 괴산군 화양동계곡 ~ 선유동계곡 - 신선이 노닐던 아홉 절경

20) 충북 충주시 충주호 - 감탄이 절로 나오는 호반길


21) 충남 서천군 금강 - 둑길 따라 갈대의 바다를 거닐다

22) 충남 서산시 부석사 ~ 간월도 - 인공人工이 빚어낸 철새들의 대낙원

23) 충남 홍성군 오서산 - 킬리만자로를 빼닮은 서해안의 제왕

24) 경북 포항시 호미곶 - 적막강산을 뚫고 땅끝으로

25) 경북 상주시 경천대 길 - 낙동강 최고의 강변 절경


26) 경북 예천군 회룡포 - 만곡을 그리는 강변을 걷다

27) 부산 사하구 을숙도 ~ 몰운대 - 낙동강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곳

28) 경남 김해시 시내 일원 - 베일에 싸인 고대왕국을 찾아서

29) 경남 창녕군 우포늪 - 원시의 숨결 가득한 물의 나라

30)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 철새와 전설이 춤추는 곳


31) 전북 김제시 김만평야 - 하늘과 땅이 맞닿은 평야 속으로

32) 전남 순천시 주암호 - 비밀스러운 호반길의 낭만

33)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 - 정겨운 둑길 따라 펼쳐진 풍경화

34) 전남 순천시 순천만 - 대자연이 펼쳐 놓은 레드카펫

35) 전남 곡성군 섬진강 - 강물 따라 추억이 흐르고


(2)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바닷길과 섬


36) 인천 강화군 주문도 - 육지와 뚝 떨어진 진짜 섬

37) 인천 강화군 볼음도 - 사람의 시간, 은행나무의 시간

38)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 그리움이 쌓이는 금빛 모래밭

39) 인천 옹진군 승봉도 - 천변만화의 얼굴을 감추고 있는 섬

40) 인천 옹진군 신시도 - 섬 여행의 모든 것


41) 인천 옹진군 자월도 - 무인도에서의 표류를 꿈꾸다

42) 인천 옹진군 장봉도 - 붉은 태양이 사라지는 낙조의 명소

43) 인천 옹진군 대청도 - 사막을 품은 섬

44) 인천 동구 작약도 - 앙증맞은 무인도 속으로

45) 인천 옹진군 덕적도 - 해송을 울타리 삼아 걷는 즐거움


46) 인천 중구 용유도 - 근교 바닷길에서 추억 만들기

47) 충남 보령시 삽시도 - 숲 향기를 품고 바다로 가는 길

48) 충남 서산시 고파도 - 언제라도 다시 가고픈 고파도

49) 경북 영덕군 강축해안도로 - 동해 최고의 해안절경

50)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안도로 - 동쪽 땅 끝을 스치는 바람을 따라


51)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 청사포 - 바다와 숲이 만나는 해안 산책길

52) 경남 진해시 행암해안도로 - 노랫말이 절로 떠오르는 바닷길

53) 경남 남해군 창선도 - 갓 잡아 올린 멸치 맛에 취하다

54) 경남 남해군 남해도 - 보석처럼 반짝이는 바다

55) 경남 거제시 지심도 - 파도 소리 들려오는 동백 터널


56) 전북 군산시 선유도 - 세상 시름을 잊게 해 주는 섬

57)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 여기가 정말 서해일까

58) 전남 신안군 비금도 - 하트 모양의 사랑스런 해변길

59) 전남 신안군 가거도 - 신비로운 바다 끝 풍경

60) 전남 완도군 완도 - 한겨울에도 푸르른 초록빛 섬


61) 전남 진도군 관매도 - 하늘에는 별, 바다에는 섬

62) 전남 영광군 송이도 - 갯바람 따라 들리는 갈매기 소리

63) 전남 여수시 거문도 - 하얀 등대로 향하는 붉은 동백 숲길

64) 제주 제주시 비양도 - 기암괴석의 천국을 만나다

65)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 국토 최남단의 푸른 섬


(3)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길


66)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 자연미가 돋보이는 왕실 정원

67) 서울 중구 남산 순환도로 - 그래, 그곳에 남산이 있었지

68)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 고요한 숲에서 보내는 하루

69) 경기 여주군 영녕릉 - 왕을 지키는 듬직한 솔숲

70) 경기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 - 봄을 알리는 노란 전령사


71) 경기 화성시 융건릉 - 싱그러운 나무들이 가득한 왕릉

72) 경기 가평군 축령산 잣나무 숲 - 축령백림 사이로 난 그윽한 길

73) 강원 영월군 청령포 - 단종의 비운이 서린 소나무 숲

74) 강원 강릉시 대관령 자연휴양림 - 가로등처럼 길을 밝혀 주는 소나무

75) 강원 양양군 미천골 자연휴양림 - 쌀 씻은 물이 흘러내리던 계곡


76) 충북 제천시 의림지 - 가장 오래된 저수지를 감싸 안은 숲

77) 충북 충주시 탄금대 -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는 솔숲

78) 충북 청원군 미동산 수목원 - 천천히 걸을수록 좋은 숲

79) 대전 대덕구 계족산성 - 백제의 산성을 오르는 산길

80)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 - 조선왕실의 소나무 숲


81) 경북 울진군 월송정 - 솔숲 너머 바다를 바라보다

82)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 먹 내음 가득한 선비들의 쉼터

83) 경북 안동시 부용대 - 서애 류성룡의 안식처

84) 경남 합천군 해인사 계곡 - 해인사를 품은 가야산 숲

85) 경남 함양군 함양상림 - 사계절 아름다운 천년 숲


86) 경남 창원시 천주산 - 억새 능선 아름다운 진달래 산

87) 전북 정읍시 내장산 - 끝도 없는 단풍나무 터널

88) 전북 무주군 덕유산 자연휴양림 - 그림동화 속 풍경 같은 숲

89) 전북 고창군 문수사 단풍나무 숲 - 알록달록 화려한 단풍 천국

90)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 - 둑길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91) 전남 담양군 명옥헌 원림 - 배롱나무 꽃 만개하는 정원

92) 전남 장성군 축령산 - 사람의 정성으로 자란 나무

93) 전남 해남군 녹우단 비자나무 숲 - 초록의 빗소리가 들리는 숲

94) 전남 해남군 두륜산 - 피안의 세계로 안내하는 숲길

95) 전남 여수시 오동도 동백 숲 - 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이다


96) 제주 사려니 숲 -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명상의 숲

97) 제주 제주시 비자림 - 이국적인 숲이 만들어 낸 별천지

98) 제주 제주시 거문오름 - 미로 같은 구룡농주의 곶자왈

99) 제주 서귀포 자연휴양림 - 제주 숲의 원형을 만나다

100)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 마르지 않는 샘이 솟는 삼나무 숲


(4) 조상의 숨결을 느끼는 역사 문화 답사길


101) 서울 종로구 사직단 ~ 서울 서대문구 보도각 백불 - 꼭꼭 숨겨 두고픈 비밀의 정원

102) 서울 성북구 성곽길 3코스 - 옛 성곽 따라 보물찾기 하는 길

103)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원 - 성북동에서 사람의 향기를 맡다

104) 서울 광진구 아차산 ~ 경기 구리시 망우산 - 고구려 옛 성터에서 맞는 첫 해돋이

105) 인천 강화군 강화역사관 ~ 초지진 - 우리 민족의 역사가 녹아든 강화


106)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 천 년의 흔적을 따라서 걷다

107)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 정조, 새로운 조선을 꿈꾸다

108) 경기 고양시 서오릉 - 서울의 서쪽에 다섯 능이 있으니

109) 경기 고양시 서삼릉 - 왕릉에서 즐기는 데이트

110) 경기 구리시 동구릉 - 조선을 개국한 풍운아가 잠든 곳


111) 경기 과천시 남태령 옛길 - 옛 고개 넘어 황소의 등에 오르다

112) 강원 춘천시 청평사 - 호반의 도시에서 만나는 천년고찰

113) 강원 강릉시 오죽헌 ~ 경포대 -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

114) 강원 영월군 김삿갓 묘 ~ 경북 영주시 고치령 - 김삿갓이 되어 넘는 방랑의 고갯길

115) 강원 평창군 월정사 - 절집 따라 마음 다스리러 가는 길


116) 강원 평창군 두로령 - 70리 고갯길에 구름도 쉬어 가네

117) 충남 부여군 부여읍 일원 - 낙화암 아래 사비수는 흐르고

118) 충남 공주시 시내 일원 - 비단 강에서 만난 곰나루

119) 충남 서산시 개심사 - 천년의 미소를 만나러 가는 길

120) 대구 동구 동화사 - 부처님 자비를 안고 돌아가는 길


121)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 나는 새도 쉬어 가는 문경새재

122) 경북 문경시 말구리재 ~ 충북 충주시 하늘재 - 하늘재 넘어 미륵의 땅으로

123) 경북 봉화군 청량사 - 꽃구름 피어나는 청량산 육육봉

124) 경북 봉화군 우구치고개 - 도래기재를 넘어 소의 입으로 들다

125) 경북 봉화군 석포역 ~ 강원 삼척시 덕풍계곡 - 소나무 숲속에 숨어 있는 옛길


126) 경북 경주시 낭산 일대 - 낭산이 품은 신라를 만나다

127) 경북 경주시 동남산 - 배반들판에 퍼지는 부처님 미소

128) 경북 경주시 시내 일원 - 월성 숲으로 흐르는 은은한 종소리

129) 경남 하동군 평사리 ~ 청학동 - 청학동 도인들이 넘나들던 고개

130) 전북 부안군 직소폭포 - 폭포수 시원한 기분 좋은 산길


131) 전북 정읍시 갑오동학혁명 관련 유적지 - 황톳길 붉은 언덕에 핀 녹두꽃

132) 전북 진안군 마이산 - 신령스런 산이 품은 신비한 돌탑

133) 광주 북구 충장사 ~ 전남 담양군 소쇄원 - 자미탄가에서 부르는 별뫼의 노래

134)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과 백련사 - 벗을 만나러 가는 동백향 가득한 길

135) 전남 순천시 선암사 - 옛 고개 넘어 꽃피는 절로 들다


136) 전남 장성군 노령 ~ 전북 고창군 상원사 - 홍길동이 지났던 길목

137) 전남 장성군 장성새재 - 길 자취도 희미해진 장성새재


(5) 테마가 있는 마을길, 골목길


138)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 일상적이고도 특별한 한옥 골목

139) 서울 종로구 서촌 한옥마을 - 예술가들과 숨바꼭질하는 동네

140) 서울 중구 정동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역사와 문화를 읽는 정동길 산책


141) 서울 중구 남촌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모던보이 거닐던 경성의 번화가

142)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과 일본식 거리 - 여러 나라가 공존하는 근대 개항장

143) 경기도 파주시 예술마을 헤이리 - 자연 속에 스며든 문화예술 공간

144) 강원도 영월군 <라디오 스타> 촬영지 - 철물점도 다방도 영화 속 그대로

145)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마을 - 초록 밭을 누비는 새하얀 길


146) 충북 옥천군 정지용 시인 생가 - 한 걸음에 정지용, 두 걸음에 향수

147) 충남 논산시 강경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곰삭은 젓갈 냄새처럼 오래된 풍경

148) 충남 부여군 반교마을 - 인심 좋은 마을의 소박한 돌담

149) 대구 중구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시간을 넘나드는 일곱 골목

150) 경북 포항시 일본인 가옥 거리 - 지우다가 남겨 둔 역사 한 페이지


151) 경북 군위군 한밤마을 - 청정한 솔숲 뒤, 돌담길 흐르는 마을

152) 경북 성주군 한 개마을 - 자연스럽게 굽이치는 흙돌담

153) 부산 중구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복원한 흑백사진 같은 근대의 흔적

154) 경남 고성군 학동마을 - 가지런한 돌담과 곱게 벋은 마을길

155)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 사람 사는 세상 꿈꾸며 걷는 산책길


156)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과 물건리 - 이국풍 독일마을과 정겨운 어촌 마을

157) 경남 산청군 남사마을 - 세월의 빛깔로 곱게 물든 마을

158) 전북 고창군 돋음별마을 - 사계절 국화꽃 피는 시인의 마을

159) 전북 군산시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수탈의 역사를 기억하는 구시가

160) 전북 고창군 학원농장 - 청보리, 해바라기, 메밀꽃 산책길


161)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 맛과 멋이 흐르는 한옥 골목

162) 광주 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 서양길 옆 선교사들의 언덕

163) 전남 강진군 병영마을 - 하멜이 남기고 간 빗살무늬 돌담

164)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 산동의 봄빛은 황홀한 노랑

165) 전남 목포시 근대문화유산 답사길 - 제국의 저택과 낡은 목조 가옥들


166)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의 무대 - 소설 속 벌교가 꼭 이 모습이었겠지

167) 전남 담양군 삼지내마을 - 달팽이 걸음으로 즐기는 ‘슬로시티’


(6) 발길이 이끄는 만큼 걷는 일주길


168) 서울 한강 일주 - 강변 따라 행주산성 가는 길

169)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일주 - 긴장이 감도는 변경지대의 절경

170)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일주 - 닿을 듯 닿을 듯 북한 땅이 저기인데


171) 경북 울릉군 울릉도 일주 - 거친 파도를 막아선 기묘한 섬

172)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일주 - 정갈하고 해맑은 섬마을

173) 전남 완도군 보길도 일주 - ‘어부사시사’ 가락이 흐르는 섬

174)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일주 - 눈 돌리는 곳마다 절경의 연속

175) 지리산길 1(전북 남원시 주천~운봉) - 배낭 가득 구룡치 솔숲 향기


176) 지리산길 2(전북 남원시 운봉~인월) - 짧지만 강한 인상, 역사와 문화의 길

177) 지리산길 3(전북 남원시 인월~경남 함양군 금계) - 지리산 숲길의 최고 인기 코스

178) 지리산길 4(경남 함양군 금계~동강) - 김종직의 《유두류록》을 되짚다

179) 지리산길 5(경남 함양군 동강~경남 산청군 수철) - 전설은 바위가 되어

180) 제주 올레 1코스(시흥~광치기 올레) - 철새들도 즐겨 찾는 시인의 바다


181) 제주 올레 1-1코스(우도 올레) - 옥빛 물결 간직한 작은 제주

182) 제주 올레 2코스(광치기~온평 올레) - 돌담길 따라 이어지는 전설

183) 제주 올레 3코스(온평~표선 올레) - 오름과 바다의 고적함이 머무는 돌담

184) 제주 올레 4코스(표선~남원 올레) - 감귤꽃 향기 속에 전설 따라 걷는 길

185) 제주 올레 5코스(남원~쇠소깍 올레) - 동백꽃 향기 묻어나는 산책길


186) 제주 올레 6코스(쇠소깍~외돌개 올레) - 한국의 나폴리를 관통하는 길

187) 제주 올레 7코스(외돌개~월평 올레) - 제주 올레길의 진수를 맛보다

188) 제주 올레 7-1코스(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 - 비 오는 날 더 멋진 엉또폭포

189) 제주 올레 8코스(월평~대평 올레) - 별천지로 안내하는 바당 올레

190) 제주 올레 9코스(대평~화순 올레) - 안덕계곡 지나는 절벽 위의 산책길


191) 제주 올레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 산방산 너머 한라산이 손짓하네

192) 제주 올레 10-1코스(가파도 올레) - 마장담 사이에 청보리 융단길

193) 제주 올레 11코스(모슬포~무릉 올레) - 순교의 땅과 공존의 숲을 지나다

194) 제주 올레 12코스(무릉~용수 올레) - 슬픈 전설이 감도는 노을 동산

195) 제주 올레 13코스(용수~저지 올레) - 나그네를 맞는 소담스런 잣담길


196) 제주 올레 14코스(저지~한림 올레) - 천 년의 섬 비양도를 굽어보다

197) 제주 올레 14-1코스(저지~무릉 올레) - 제주 최대의 녹차밭과 자연 정원

198) 제주 올레 15코스(한림~고내 올레) - 제주 중산간의 오아시스를 찾아

199) 제주 올레 16코스(고내~광령 올레) - 삼별초의 혼이 살아있는 솔숲

200) 제주 올레 18-1코스(추자도 올레) - 다도해가 지척인 첩첩산중 고갯길


2.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 신정일 / 부엔리브로


우리땅걷기모임 대표 신정일의 도보여행기. 저자가 총 18일에 걸쳐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운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 걸으며 느낀 체험을 기록한 책이다. 지역별 특징과 명소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자신이 체험한 그곳에 대한 분위기와 느낌 등을 손에 잡힐 듯이 그려내어 독자에게 생생한 지식과 경험,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첫째 날; 해운대 → 임랑해수욕장

해운대, 고운 최치원의 유상터 /용궁사, 시랑산 아래 바다를 마주하고 서다 /대변항, 보는 것만으로 군침 도는 기장미역, 학꽁치가 지천이어라 /일광해수욕장, 청량한 파도소리에 잠든 시정詩情이 깨어나다 /임랑, 정처없는 나그네의 밤이 또한 그러리라


둘째 날; 임랑해수욕장 → 방어진항

고리원자력발전소, 도보여행에 경치란 한낱 액세서리에 불과하다 /울산광역시 간절곶, 하늘이 하루를 가장 빨리 열어 주는 땅 /서생포왜성, 임란에 홀로 적진에 뛰어든 사명당 /처용암, 바다 용왕의 아들 처용을 싣고 육지로 오른 바위 /장생포, 바다는 고래의 귀환을 기다리며 /울산, 수운 최제우의 자취를 더듬다


셋째 날; 방어진항 → 경주 입성

방어진항, 취기 어린 발길은 옛사람의 풍류를 안은 바위와 섬을 만나고 /울산공업단지, 사람이 있어 이름을 얻은 땅 /윤웅바위, 신라 왕족으로 고려 창건에 헌신하여 바위에 새긴 이름 /강동화암주상절리, 신생대 제3기에 생성된 꽃처럼 생긴 바위 /치술령, 망부석 설화로 남은 박제상의 아내와 딸


넷째 날; 경주 양남면 → 포항시 대섬

월성 원자력발전소, 해안길이 끊겨 산길로 들어서다 /문무왕수중릉, 동해 용이 되어 나라의 평화를 지키리 /감은사, 동해 용이 된 부왕을 기리다 /이견대, 신문왕이 아버지의 화신 용을 보다 /만파정, 세상 파란을 잠재웠다는 만파식적 소리를 그린다 /감포항, 바우와 산에서 읽는 어촌 풍속 /포항시 대섬, 이언적이 풍광에 취하다


다섯째 날; 포항시 장기현 → 포항 호미곶

장기, 시대의 논객을 품어 주다 |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성동리, 단종의 충신 황보인의 후손들이 숨어 살다 /후동 불선암, 원효대사와 수운 최제우 깨달음을 이루다 /구룡포, 아홉 마리 용의 승천지 /장기목장성, 동해 바닷가에서 신라의 군마를 기르다


여섯째 날; 포항 호미곶 → 두호동 포항창

호미곶, 포효하는 호랑이 꼬리 /동해 여사, 망국한 신라 관리들의 마을 /영일, 연오랑과 세오녀의 무대 /일월지, 시「청포도」의 무대 /포항 죽림산, 수운 최제우가 기문으로 칭송하다

/포항제철 : 1970년대 중공업 산업국가로 발돋움하다 /형산강변 주진나루, 청어 산출량으로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다


일곱째 날; 포항 흥해 → 영덕 원척리

흥해, 풍요로운 땅 /칠포, 고대 문화를 담은 바위그림 /오도리, 영일 사방 준공비 /청하, 하늘과 물이 어울려 어둡고도 침침하네 /조사리, 원각국사의 고향 /화진해수욕장, 긴 세월에도 씻기지 않은 임진왜란의 상흔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명사십리에 해당화는 흐드러지고


여덟째 날; 영덕 원척리 → 대진해수욕장

강구항, 영덕대게와 흰 테 두른 은어에 입 안 가득 고인 침을 주체 못하다 /오포리, 지세가 세어 밭으로 변한 오포영 터 /소월리, 오십천에는 은어가 놀고 공북정에는 거제화가 피어나고 /창포리, 과메기 익어 가는 붓꽃 마을 /노물리, 지명에 어종을 담다 /축산, 말과 소의 형상으로 섬을 이루다 /죽도, 남씨와 김씨의 조상이 된 당나라 사신/도곡리, 의분으로 일어선 평민 의병장 신돌석을 그리다 /영해, 바다는 넓고 편안한데 사람살이는 멀고 첩첩한 산과 같아라 /대진리, 항구에 열지어 정박한 선박 위로 바닷갈매기 한가롭고


아홉째 날; 대진해수욕장 → 고래불해수욕장

관어대, 이색의 자취를 더듬다 /대진해수욕장, 절망으로 무너진 청춘을 예술혼으로 세워 주다 /칠보산, 중국 사두충이 물맛으로 칠보의 존재를 알아차리다


열째 날; 경북 울진 → 덕신리

후포, 후한 지역 인심이 지명이 되다 /평해, 이곡이 마음으로 찾던 신선지경 /월송정, 청백의 조화로 이룬 풍광이 사시사철 변함없어라 /구산항, 대풍헌으로 조선이 울릉도를 관리했음을 알리다 /해월헌, 난새와 봉황이 날개를 편 듯한 사동 땅에 세워진 정자 /망양정, 빈터에서 시문으로 마음을 달래다 /덕산리, 남북으로 사신이 빈번히 거쳐 간 조선시대 덕신역


열하루째 날; 산포리 신망양정 → 강원도 삼척

산포리, 신망양정에 오르다 /수곡리, 오늘의 현실까지 예견하였던 조선시대 인물 격암 남사고를 기리다 /성류굴, 얽힌 이야기가 차라리 전설이었으면 /울진, 울창한 산림에 진귀한 보물이 산재하다 /진화봉, 산봉우리에 토병과 간수를 묻어 화재를 막다 /봉평, 신라시대 주요 지역이었음을 알리는 신라비 /죽변, 시누대 사이로 풍경이 아름다운 포경지 /염촌 흥부장, 효자문과 열녀문으로 인간지정을 읽다 /십이령, 쪽지게를 지고 울진과 봉화를 오가던 선질꾼들의 실크로드 /고포, 경북의 끝이며 강원도의 시작이 되는 지역


열두째 날; 삼척 갈남리 → 동막리 대진항

7번 국도, 바다가 그림처럼 뒤따르는 길을 걷다 /갈남리 해신당, 애랑낭자의 원혼을 달래다

/용화리해수욕장, 갖가지 물상을 띤 바위, 고개, 굴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다 /궁촌리, 고려 마지막 임금 공양왕과 그 두 아들의 비참한 죽음터 /동막리 대진항, 그 길에 서면 사람도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열셋째 날; 삼척 죽서루 → 묵호항

삼척, 보보유경 /죽서루, 관동팔경이 된 오십천 절벽 위 누정 /척주동해비, 미수 허목의 주술가를 담아 해일을 잠재우다 /해가사터,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다 /추암, 촛대바위와 함께 일출 장관을 더해 주는 기이한 바위 /묵호항, 동해바다는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술이어라


열넷째 날; 묵호항 → 강릉 경포대

정동진 해안단구, 우리나라 지질 연구의 보고인 천연기념물 /정동진, 드라마「모래시계」로 새롭게 부상된 명소 /등명사, 쌀뜨물 방류로 동해 용왕의 노여움을 사다 /해령사, 애달픈 처녀 혼령을 위로하라 /하시동리 풍호, 연꽃이 피는 모습으로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다 /강릉, 시서예 묵객의 마음을 매혹시킨 무수한 절경들 /한송정, 전설 속 술랑 선인述郞仙人들의 풍류지 /경포대, 멋과 맛을 안겨 주는 관동제일루


열다섯째 날; 강릉 경포대 → 쌍한정

사천 교산,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형상의 산 아래에서 허균이 태어나다 /쌍한정, 박공달과 박수량이 관직을 버리고 시주詩酒로써 즐기다


열여섯째 날; 주문진항 → 양양

화상천바위, 생명 구제의 자비행으로 스님의 절을 받은 어린 최운우 /양양 휴휴암, 팔만사천 번뇌 망상을 모두 내려놓고 몸도 마음도 쉬어 가자 /인구리 죽도, 섬 아래 돌이 다 닳으면 세상이 바뀌리라 /화동 지속소, 부정한 기우제로 신을 진노케 하라 /남대천, 연어의 모천 /낙산사,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의상


열일곱째 날; 속초 설악산 → 고성 송지호

설악산,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녹는 골산 /속초, 호수 풍광이 아름다운 포구마을에 실향의 아픔을 품어 주다 /영랑호, 화랑 영랑을 매혹시키다 /선유담, 신라 사선四仙인 영랑, 술랑, 안상, 남석행의 풍류도를 더듬다 /거진, 큰 나루를 이룰 지형이라는 예언에 옛 지명 고탄진을 버리다


열여덟째 날; 고성 화진포 → 통일전망대

화진포, 모래가 울고 해당화가 만발하다 /통일전망대, 휴전선 155마일 최북단 동해 바닷가 길을 꿈꾸다


3. 제주도 올레 & 언저리길 걷기여행 / 길을 찾는 사람들 / 황금시간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 6권. 2010년 6월 현재까지 개장된 20개의 올레 외에도 제주의 걷기 좋은 ‘언저리길’ 19곳을 소개한다. 삼나무 울창한 휴양림의 숲, 바다를 코앞에 둔 오름, 공간 감각이 모호해져오던 신비스런 초지. 모두 다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두 가지 걷기지도인 40개 ‘코스 궤적도(軌跡圖)’와 ‘갈림길 안내도’는 특히 별책부록으로 꾸며져 있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걷기의 여정과 여흥을 도와주는 부가 정보가 꼼꼼히 수록돼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코스 출발점 또는 종착점 부근의 맛집이 어김없이 소개돼 있고, 코스 주변의 명소와 명물.명승지 안내는 물론, 미리 알고 떠나면 좋은 배경지식 등이 별도 박스 기사로 가득 차 있다.


<목차>


(1) 올레 걷기 1~8코스


1코스 시흥~광치기 - ‘오름-바당’ 한바탕 어우러진 제주올레의 원형

2코스 광치기~온평 - 은밀한 길에 서린 제주 삼신인(三神人) 신화

3코스 온평~표선 - 중산간 지역 바람과 구름을 느끼다

4코스 표선~남원 - 설문대할망이 인도하는 멀고 먼 길

5코스 남원~쇠소깍 - 큰엉, 쇠소깍 해안절경 이어진 바당올레

6코스 쇠소깍~외돌개 - 서귀포시 100배 즐기는 해안도심 올레

7코스 외돌개~월평 - 중장년층 아주머니들이 점령한 올레 명품

8코스 월평~대평 - 해안을 수놓은 용암꽃, 주상절리의 향연


(2) 올레 걷기 9~16코스


9코스 대평~화순 - 제주가 꼭꼭 숨겨놓은 비밀의 계곡

10코스 화순~모슬포 - 파도 울음소리 따라 걷는 ‘바람올레’

11코스 모슬포~무릉 - 죽음의 역사 넘어 생명 공존의 땅으로

12코스 무릉~용수 - 제주를 반 바퀴 돌아 만난 서부의 비경들

13코스 용수~저지 - 아기자기한 숲길 너머 풍성한 저지오름

14코스 저지~한림 - 비양도 친구 삼아 한없이 걷고 싶은 길

15코스 한림~고내 - 상상 속의 제주, 이 길에 있다

16코스 고내~광령 - 끝난 길은 다시 시작을 기약한다


(3) 올레 가짓길 걷기


1-1코스 우도 - 바다, 바람, 돌담이 들려주는 섬 이야기

7-1코스 월드컵경기장~외돌개 - 폭포, 오름, 논밭의 맛깔스런 조화

10-1코스 가파도 - 보리밭 물결 따라 바람도 머물다

14-1코스 저지~무릉 - 푸른 기운을 오롯이 느끼는 곶자왈 숲길


(4) 언저리길 걷기 1


1) 별도봉~사라봉 산책길 - 제주 시민들의 산책 일번지

2) 절물자연휴양림 - 삼나무 숲을 지나는 바람의 노래

3) 사려니 숲길 - 느림, 빛, 소리로 쓴 숲의 日記

4) 제주읍성길 - 옛 성곽길 따라 걷는 문화유적 기행

5) 삼의악 트레킹 - 오름, 숲, 들판이 황금비율을 이룬 산책길

6) 민오름~한라수목원 산책길 - 피톤치드 가득한 도심 속 숨은 진주길

7) 한라생태숲 - 제주 생태를 그대로 복원한 ‘작은 한라산’

8) 다랑쉬오름~용눈이오름 - 은빛 물결 두른 부드러운 곡선길

9) 바리메오름~영함사 - 두 번의 오름과 한 번의 숲. 걷기의 완벽한 항등식

10) 노꼬메오름 - 억새는 손 흔들고… 풍경은 품에 안길 듯…

11) 동백동산 곶자왈 숲길 -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생명의 소리 들어보세요

12) 거문오름 자연해설 탐방로 - 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트레킹

13) 추자도 - 行風 부는 섬으로 가다


(5) 언저리길 걷기 2


14) 서귀포자연휴양림 -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 사이, 그곳의 길

15) 설록다원서광~남송이오름 - 걸음걸음 초록빛 ‘쉼표', 차(茶)밭을 거닐다

16) 군산(軍山-굴메오름) - 어느 날, 당신과 걷고 싶은 길

17) 큰사슴이오름 - 노란치마 두른 사슴, 오르미들 유혹하네!

18) 가시리마을 잣성목장길 - 제주의 삶이 투영된 돌담길을 걷다

19) 백약이오름~동거문오름 - 다양한 ‘맛’ 담은 오름 종합세트


4. 가슴 설레는 걷기여행 / 신정일 / 랜덤하우스코리아


지난 2009년 3월에 출간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 도서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신 여행 정보를 담아 새로운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이번 도서에는 서울ㆍ제주도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걷기여행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찾아가는 교통편, 각 구간별 이동 거리 등을 재조사하여 생생하면서 실용적인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도보 답사가이자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대표인 작가는 걷기 여행 열풍이 불기 전인 30여 년 전부터 도보 여행을 시작하여 국내의 구석구석 가보지 않은 곳이 없는 걷기 여행의 달인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엄선한 우리 땅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길 50가지를 소개한다. 서울부터 시작하여 국내 8도와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산ㆍ강ㆍ바다ㆍ섬ㆍ성곽ㆍ골목길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국내 여행 코스를 총망라하였으며, 국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보 여행 길은 물론 모르고 지나치면 너무나 아쉬운 오지의 길도 아낌없이 담아냈다.


<목차>


(1) 서울ㆍ경기도


1) 서울 도성 성곽일주 - 조선 오백년의 숨결이 깃든 성곽 따라 역사를 산책하다

2) 잠실대교에서 여의도까지 - 사라진 나루터에서 옛이야기를 줍다

3) 고양 북한산성 - 백운대에 올라 풍진 세상 내려다보니 어찌 이리도 아름다울까

4) 팔당댐이 있는 양수리에서 광나루까지 - 두 물이 만나 한 몸을 이루니 그 너른 품이 포근하여라

5) 대부도에서 영흥도에 이르는 바닷길 - 느릿느릿 고샅길을 휘돌아 조선의 옛 그림자를 밟다

6) 강천리에서 남한강 따라 신륵사로 가는 길 - 흐르는 것이 어디 강물뿐이랴

7) 남한산성 올라가는 길 - 역사가 숨쉬니 가슴이 아프다

8) 교동도 월선포에서 화계사까지 - 시 한 수 노래 한 자락 절로 흘러나오네


(2) 강원도


1) 정선군 임계면에서 아우라지까지 - 걷다가 문득 자연이 되는 강변길

2) 용화에서 호산에 이르는 관동대로 길 - 멈추어라 순간이여 정말 아름답구나

3)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가는 길 - 세월은 굽이굽이 휘돌아가고 옛길만 남았으니

4) 선림원지에서 구룡령 가는 길 - 넘실거리고 흔들리는 그리움을 안고 가다

5) 오대산 월정사 지나 홍천 명개리 가는 길 - 세상 시름 모두 잊고 산을 넘어가다


(3) 충청북도


1) 괴산군 청천면 선유동에서 화양동계곡까지 - 걷다가 보면 신선이 되는 길

2) 속리산 자락 비룡저수지에서 삼가천을 따라 - 고향 옛집을 찾은 듯 평온하고 포근하구나

3)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에서 박연의 사당까지- 세상을 등지고 살아도 쓸쓸하지 않으리

4) 충주시 상모면 계립령과 미륵사터 - 천 년 세월 동안 잠들어 있는 땅

5) 문경새재 - 굽이굽이 구성진 아리랑 가락 따라 걷는 길

6) 옥천군 동이면 압구정에서 독락당까지 금강 길 - 흐르는 강물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4) 충청남도


1) 성흥산성 봄길 - 이끼 얹은 성벽에 세월이 흘러가누나

2) 천흥사터에서 성거산 너머 마일령 가는 길 - 세월 속에서 사라진 이름을 찾아

3) 삼남대로가 지나는 계룡산 아래 길 - 서울로 가던 삼남대로 길에 주막은 사라지고

4) 공주 공산성에서 어천까지 이어진 금강 길 -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이 시작되고

5) 해미읍성에서 개심사 가는 길 - 마음 열고 그대로 내려놓고 가게


(5) 전라북도


1) 고창 해리 홍골에서 선운사까지 -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처럼 그리움을 품은 길

2) 장수 천천에서 용담댐까지 - 강물은 흐르면서 깊어진다

3) 문수사에서 장성의 측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 - 먼 길 가는 나그네여 서두르지 말게나

4) 지리산 둘레길 매동마을에서 송전리까지 - 사는 것이 외롭다고 느낄 때 지리산의 품에 안겨라

5) 김제 귀신사에서 원평까지 - 내 마음의 명당 내 마음속 길

6) 회문산 자락 지나 섬진강 적성강변까지 - 그 맑은 물살에 발 담그고 먼 산을 바라다보면


(6) 전라남도


1) 누릿재 넘어가는 삼남대로 - 월출산 바라보며 울고 누릿재 지나며 울고

2) 담양군 금성면의 금성산성 - 꽃잎 하나 날려도 봄은 가는데

3) 곡성 고달면에서 유곡나루 지나 구례구까지 - 대숲을 스치는 바람결 따라 강물이 흐르네


(7) 경상북도


1) 역사와 함께 울었던 서읍령 - 사람의 발길은 끊어지고 새와 구름만 넘는 고개

2) 울릉읍 도동에서 천부리 가는 길 - 열 걸음 걸어가다 아홉 번 뒤돌아보다

3) 퇴계가 즐겨 걸었던 퇴계 오솔길 - 녹음 무성한 강길 따라 철학자의 길을 걷다

4)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에서 명호까지 - 한나절을 걸어도 길을 물을 사람이 없네

5) 영덕의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의 병곡까지 - 갈매기는 날아야 하고 삶은 유지되어야 하리

6) 안동 병산서원에서 기치기나루까지 - 스스로 깊어진 강물 앞에 서글프지 않은 나이 있을까

7) 문무왕 수중릉에서 대보면 대봉배리까지 - 밀려오는 파도에 역사의 파편이 묻어 있네


(8) 경상남도


1) 거연정에서 금천변의 광풍루까지 - 세월은 흘러가고 인걸의 자취는 사라지니

2) 칠불암 가는 초입 화개장터 - 가도 가도 끝없는 산사에 이르는 길

3) 통영의 미륵섬 -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 섬에 살고 싶다

4) 남해군 물건리에서 상주해수욕장 지나 노도섬까지 - 솔밭처럼 우뚝한 하늘이 눈 시리도록 아름답구나


(9) 제주도


1) 제주 올레 1코스 시흥리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 누가 외로운 가슴 울리며 이어도 노래 불러줄까

2) 제주 올레 7코스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 바람 되고 구름 되어 마음이 솜털처럼 가벼워지는 길

3) 제주 올레 10코스 화순 모슬포 올레 - 길은 아스라하고 숨죽인 바다는 고요하다

4) 제주 올레 11~12코스 무릉 용수포구 올레 - 비밀의 숲길을 걸으니 지나간 사람의 흔적도 그림이 된다


5.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길 21 / 김화성 / 동아일보사


일분일초라도 현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많은 걷기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트레킹 코스를 찾아 떠나고 있다.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명해진 섬진강 매화길과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소백산 자락길 등은 휴가철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서정주 시인을 비롯한 서른 명이 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길을 따라 펼쳐진다. 그 장소와 풍경과 시점이 맞물리는 시와 글이, 본문의 처음과 중간 곳곳에서 길 떠나는 이들의 발목을 쉬게 하고 스스로 사색할 여유를 찾게 해준다. 그림 같은 길을 만나면 자신만의 혹은 함께 하는 여행자의 추억이 이어지게 된다. 늙은 농부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고, 꽃구경 나선 할머니의 꽁보리밥 시절 얘기에 귀가 쫑긋 선다.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나는 수많은 이야기를 풍경과 소리와 향기로 풀어낸다.


<목차>


1) 매화꽃 그늘서 맑은 술 한 잔 : 섬진강 매화길

2) 들판 위에 질박한 인생이 꽃피다 : 하동 평사리 ‘토지’길

3) 석탄 나르던 길, 이젠 들꽃만 자욱 : 화절령·만항재 운탄길

4) 쪽빛 바다, 머릿속까지 물든다 : 남해 금산

5) 쉬엄 쉬엄 걸어가면 문인의 글소리 들리고 : 거문도


6) 마음이 일렁이는 무지개빛 풍경 : 장흥·보성·강진

7) 바다가 품어낸 비밀의 화원 : 천리포수목원

8) 짠한 해변과 알싸한 숲길의 향연 : 부안 변산길

9) 람천 따라 걷고 싶은 여름 길 : 지리산 둘레길[인월~운봉~주천]

10) 순교자 발자취 따라 산나리꽃 눈부셔라 : 용인 안성 미리내성지 둘레산길


11) 어느 돌담 너머로나 수평선 : 제주 우도 올레길

12) 부처의 나라, 미륵의 땅 : 경주

13) 잠들지 않는 억새의 바다 : 정선 민둥산

14) 온갖 길이 만나는 ‘배꼽’ 길 : 소백산 자락길[죽령~소수서원]

15) 허튼 노릇 집어치고 태평하게 살아볼까 : 고창 질마재 100리 길


16) 새벽 물안개 잔잔히 흐르는 곳 : 섬진강 옥정호·김제 금산사

17) 아버지 넓은 등에 눈꽃왕관이 피었습니다 : 무등산 옛길

18) 솔솔 솔향기 품고 걸으리 : 강릉 대관령 솔향길

19) 못다 핀 꽃, 물 휘돌아 흐르네 : 진안 죽도 천반산

20) 한 걸음 두 걸음 바람의 길을 걷다 : 강화도 나들길

21) 천년의 어깨 너머로 울분을 삼킨다 : 철원 한탄강 궁예길


6. 강원도 걷기여행 / 길을 찾는 사람들 / 황금시간


국내 최초의 걷기여행 안내서 시리즈인 『길 따라 발길 따라』 다섯 번째 작품집. 걷기 전담팀인 ‘길을 찾는 사람들’과 걷기 동호인들이 100퍼센트 현장답사를 거쳐 코스를 선별.수록했다. 서른아홉 개 코스는 각 시군의 현지 산악인, 걷기.산악자전거 동호인, 지자체 문화.관광.산림 담당 공무원 등과 같이 지역 지리에 밝은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은 후보 코스와 ‘길을 찾는 사람들’의 전국 걷기코스 데이터베이스를 합친 100여개 후보 중에서 엄선한 길이다.


<목차>


1) 강릉시 경포대와 사천항

2) 강릉시 남대천 · 안목해수욕장

3) 고성군 거진해맞이봉 산림욕장

4) 고성군 고성산 수성샘터 산림욕장

5) 동해시 무릉계곡


6) 동해시 초록봉 숲길

7) 삼척시 광진봉수대 산책로

8) 삼척시 덕풍계곡 트레킹

9) 삼척시 준경묘 금강송 숲길

10) 속초시 속초해수욕장ㆍ청대산ㆍ청초호


11) 속초시 설악산 비선대, 계조암 탐방로

12) 양구군 두타연 트레킹

13) 양구군 비봉산 산림욕장

14) 양양군 구룡령 옛길

15) 영월군 동강 어라연 트레킹


16) 영월군 모운동(暮雲洞) 산책길

17) 원주시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

18) 인제군 곰배령 가는 길

19) 인제군 백담사~영시암

20) 인제군 원대리 임도(산림레포츠의 숲)


21) 정선군 가리왕산 임도와 숲길

22) 정선군 민둥산 트레킹

23) 정선군 화절령(花折嶺)ㆍ하늘길 트레킹

24) 철원군 담터계곡과 노동당사

25) 철원군 삼부연폭포와 용화동 임도


26) 철원군 한탄강 강변길

27) 춘천시 강촌 문배마을 임도와 구곡폭포

28) 춘천시 김유정 문학산책로(실레 이야기길)

29) 춘천시 당림리~덕두원리 임도

30) 춘천시 북한강~의암호 호반산책로


31) 태백시 검룡소ㆍ대덕산 트레킹

32) 태백시 태백산 천제단ㆍ문수봉

33) 평창군 선자령 트레킹과 대관령 옛길

34)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446번 비포장지방도

35) 홍천군 공작산 생태숲과 수타계곡


36) 홍천군 며느리고개 임도

37) 홍천군 용소계곡 트레킹

38) 화천군 낭천산림욕장~붕어섬

39) 횡성군 청태산자연휴양림 숲길


7. 걷고 또 걷고 싶은 대한민국 산책길 / 장태동 / 살림


10년 가까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걸으며 느끼고 숨 쉬었던 여행 칼럼니스트가 제안하는 '한나절 걷기여행 안내서'. 고되고 긴 시간의 걷기여행이 아닌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담 없이 걷고 사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걷기여행을 소개하는 책이다.


<목차>


(1) 봄길, 벚꽃비 흩날리는 길


1) 섬진강 광양 다압리 매화마을 산책길

2) 경남 진해 벚꽃길

3) 경남 하동 화개동천 십 리 벚꽃길

4)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5) 충남 금산 보곡산 산벚꽃길

6) 충북 옥천 금강길(금강유원지~청풍정)


7) 전북 능가산 내소사 전나무 숲길

8) 전남 구례 산동면 상위마을 산수유 꽃길

9) 경북 영덕 낙평마을, 지품마을 복사꽃길

10)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길

11) 경기도 양평 개군면, 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

12)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산행길


(2) 여름길, 꿈따라 숲길을 걷다


1) 경남 통영 동피랑길

2) 충남 부여 궁남지 연꽃길

3) 전남 무안 도리포 바닷길

4) 강원도 양양 계곡길

5) 제주 평대리 비자림 산책길

6) 경북 봉화 구마동 계곡길

7) 경남 통영 바닷길

8) 경남 함양 화림동 계곡 정자길

9) 남해 상주해수욕장~독일마을 바닷길


(3) 가을길, 낙엽길 따라 내 마음 따라 나서기


1) 강원 태백 구와우마을 해바라기 초원길, 바람의 언덕길

2) 전남 순천만 갈대밭, 낙안읍성 민속마을 초가길

3) 전북 고창 미당 서정주 국화꽃마을, 돋음볕마을

4) 전북 정읍 만석보 코스모스길, 구절초 꽃길

5) 경북 청송 송소고택, 주산지


6) 경기도 고양시 원당종마목장과 서삼릉

7)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8) 전북 고창 선운사 사찰길

9) 강원도 속초 영금정~청호동 아바이마을 바닷길

10) 전남 장흥 상선약수마을 삼림욕길


(4) 겨울길, 하얗게 눈 덮인 환상적인 길


1) 경북 안동 낙동강 퇴계오솔길

2) 경북 안강 양동마을 돌담길

3) 경북 영주 수도리 물도리동

4) 강원도 횡계 대관령 양떼목장 눈꽃 트레킹

5) 강원도 고성 거진항 항구길

6) 강원도 영월 청령포 섬길

7) 전남 순천 송광사 광원암 편백숲, 대숲길

8) 부산시 해운대 달맞이고개~청사포 항구길

9) 부산시 해운대~부산항 바닷길


8.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수도권) / 김영록 / 터치아트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시리즈 4권. 2006년 11월에 출간된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의 개정판으로, 처음 소개했던 52코스 중에서 8코스를 빼고 더 알차고 걷기 좋은 길 8곳을 새로 소개한다. 여행하는 데 걸리는 전체 시간과 거리,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찾아가는 방법, 대중교통은 물론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정보들, 그 여행지가 가진 장점들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등을 살아 있는 사진과 함께 조목조목 상세하게 안내한다.


<목차>


(1) 한나절 숲을 배우다


1) 남산자락, 그 자유로운 걸음 - 숭례문에서 남산골 한옥마을까지

2) 도시 위의 산책로, 능선 - 안산근린공원에서 백련사까지

3) 옛 고개 넘어 황소의 등에 오르다 - 남태령 옛길에서 양재천으로

4) 플라타너스는 무슨 꿈을 꾸나? - 태릉 지나 불암사까지

5) 이름을 불러주니 꽃이 되었다 - 길동 자연생태공원과 일자산


6) 바람 부는 강변과 호젓한 숲길 - 뚝섬유원지에서 아차산생태공원까지

7) 타박타박 오르내리는 편안한 숲길 - 수색역에서 봉산 넘어 구산역으로

8) 한나절 숲을 배우다 - 국립수목원에서 광릉 들러 봉선사로

9) 산허리 돌아가는 속달동 - 수리산 임도 따라 속달동으로

10) 안개비 자욱한 날 숲을 거닐다 - 덕소 어룡저수지에서 양수교까지


(2) 말 없는 문화유산에 귀 기울이다


11) 말 없는 문화유산에 귀 기울이다 - 독립공원 들러 사직단으로

12) 남겨진 역사의 뒤안길이여 - 경희궁에서 시작하는 정동길 여행

13) 눈길 발길 머무는 삼청동 골목길 - 삼청동길 따라 북촌 들러 가회로로

14) 성북동 골목길에서 사람의 향기를 맡다 - 성북동의 옛집 순례길

15) 도심 속 골짜기의 보물찾기 - 인왕산길 따라 세검정으로

16) 서울 성곽 따라, 궁궐 돌담 따라 - 낙산성곽길에서 청와대 앞길까지

17) 서울 성곽 따라서 백악마루에 오르니 - 혜화문 지나 자하문 고개까지

18) 오롯이 돌아가는 길 끝에서 만난 왕릉 - 서삼릉과 종마목장

19) 우리 곁으로 돌아온 서쪽의 다섯 왕릉 - 서오릉 한 바퀴

20) 건원릉의 억새는 바람에 흔들리고 - 동구릉 한 바퀴

21) 느릿한 걸음으로 돌아보는 천 년의 요새 - 남한산성 한 바퀴

22) 조선의 계획 신도시 화성 - 수원화성 성곽따라


(3) 도시여, 자연의 혜택을 누려라


23) 한갓진 개울 지나 숲에 들다 - 과천역에서 양재천 따라 시민의 숲으로

24) 머리 위 하늘과 강물에 비치는 노을을 만나러 -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25) 강바람 불어오는 서울숲으로 - 뚝섬유원지에서 서울숲으로

26) 박물관과 현충원은 강 건너 이웃사촌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서울현충원까지


27) 과천에서 맛보는 걷기여행 3종세트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국립현대미술관, 경마공원

28) 도시여, 자연의 혜택을 누려라 - 분당천 따라 중앙공원 들어가 율동자연공원으로

29) 도심 속 두 가지 빛깔 산책로 -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30) 모퉁이를 돌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 - 통일동산에서 예술마을 헤이리까지


(4) 저녁 해가 드는 한강 하류


31) 저녁 해가 드는 한강 하류 - 강서습지생태공원 돌고 행주산성으로

32) 빌딩숲, 공존의 길을 걷다 - 윤중로에서 여의도 샛강으로

33) 응봉산 해동청 삼개나루로 날다 - 응봉산 암벽등반공원 넘어 마포종점까지

34) 해 지는 하늘에 불빛이 하나, 둘 - 월드컵공원 지나 한강 따라 방화대교까지

35) 한강 상류, 바람이 시작되는 - 성내역에서 한강시민공원 따라 상일동역으로


36) 물결도 잠자는 모래마을의 휴일 -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구산성당까지

37) 삼박자가 척척척! 구리 강변길 - 덕소 미음나루에서 구리 한강공원으로

38) 황량한 옛 염전, 바다가 올라오는 포구 -소래포구 둘러보기


(5) 다시, 햇볕 받으며 물 흐르고


39) 다시 햇볕 받으며 물 흐르고 -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따라 한양대역까지

40) 성내천 따라 시간여행 - 성내천 따라 올림픽공원 들어가 한강변으로

41) 서울에서 유배당한 땅, 또는 서울이 숨겨둔 보물 - 고덕천 따라 미사리로

42) 무지개다리 넘어 꿈꾸는 선유도 - 안양천 따라 선유도로

43) 아파트 숲의 허파, 맑은 중랑천 - 중랑천 따라 월릉교까지

44) 학의천 물줄기의 고향으로 가는 길 - 안양 평화공원에서 백운저수지까지

45) 운중고개, 옛길이 되어버린 새 길 - 고기리저수지 지나 운중고개 지나


(6) 브라보, 그대 두 발


46) 세월이 흘러가네, 남북으로 흘러가네 - 문산역에서 평화누리까지

47) 바다와 호수 그 길 위에 서서 - 시화방조제 건너기

48) 덤벼보자, 백 킬로미터 - 여의나루역에서 양재역까지

49) 백 킬로미터를 걷는 까닭 - 양재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50) 절반의 성공을 넘어 - 뚝섬유원지역에서 응봉역까지

51) 걷고 또 걸어서 - 응봉역에서 방화역까지

52) 브라보, 그대 두 발 - 방화역에서 여의나루역까지


9.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전국) / 김영록 / 터치아트


언제부턴가 걷기의 매력에 빠져든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책은 걷기가 좋아서 길 위로 나서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본격적인 걷기여행 안내서다. 저자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답사하며 찾아낸 걷기 좋은 길 중에서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걷기 좋은 코스 52군데를 엄선하여 책으로 엮었다. 대한민국의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을 담았다.


<목차>


(1) 비단결 물줄기가 함추름 휘적시는 곳


1) 한강 1천3백리, 그 유장한 흐름을 준비하는 곳 - 강원 정선군 임계면~강원 정선군 북면

2) 물길 거슬러 만난 산마을에는 인적이 없고 - 강원 인제군 상남면

3) 낙동강 따라 간 간이역은 하늘도 꽃밭도 세 평이라네 - 강원 태백시 구문소동~경북 봉화군 석포면

4) 두 물이 만나는 곳에 무궁화가 피었네 - 강원 영월군 주천면~강원 영월군 남면

5) 송천(松川) 물길 따라 백 리를 가다 - 강원 평창군 도암면~강원 정선군 북면

6) 아리수 거슬러서 삼족오의 보루까지 - 서울 성동구~서울 중랑구


7) 청송의 가을은 무슨 색으로 깊어질까 - 경북 청송군 현동면~경북 안동시 길안면

8) 섬진강을 따라 가는 외줄기 남도길 - 전남 곡성군 곡성읍~전남 순천시 황전면

9) 지리산 시린 물은 엄천강 되어 흐르고 - 경남 함양군 유림면~전북 남원시 산내면

10) 천 리 길 비단 강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곳 - 충남 서천군 한산면~충남 서천군 마서면

11) 비단결 물줄기가 함추름 휘적시는 곳 - 충북 옥천군 동이면~충북 옥천군 안남면

12) 굽이쳐 흐르는 강물 위로 선녀 내려앉았네 - 충남 금산군 제원면~충북 영동군 심천면


(2) 옛 사람의 발길 따라 새재를 넘다


13) 백두대간을 가르며 장보러 가던 고갯길 - 강원 영월군 하동면~경북 영주시 단산면

14) 하늘재를 넘어가니 미륵님이 반기네 - 경북 문경시 동로면~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15) 아름드리 금강송이 시집가던 길 - 경북 봉화군 석포면~강원 삼척시 가곡면

16) 솔바람 맞으며 걷는 길손 드문 산길 - 경북 봉화군 춘양면~강원 영월군 상동읍

17) 쉬엄쉬엄 넘어가는 유순한 고갯길, 장성새재 - 전남 장성군 북이면~전북 정읍시 입암면

18) 옛 고개를 넘으면 향기로운 절이 있다네 - 전남 순천시 송광면~전남 순천시 승주군

19) 옛 사람의 발길 따라 새재를 넘다 - 경북 문경시 문경읍~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20) 징개맹개 외배미들의 너른 품안에 들다 - 전북 김제시 만경읍~전북 김제시 성덕면


(3) 천 년 세월 멈추어버린 무너진 절터


21) 시련과 저항 그리고 자존심의 해안방어선 - 인천 강화군 강화읍~인천 강화군 길상면

22) 역사의 땅 강화에서 바람 앞에 서다 - 인천 강화군 강화읍~인천 강화군 내가면

23) 철원 들판을 나는 철새는 무엇을 볼까 - 경기 연천군 신서면~강원 철원군 동송읍

24) 천 년 세월 멈추어버린 무너진 절터 - 경기 여주시 여주읍~경기 여주군 북내면

25) 토함산을 넘으며 천 년 신라를 만나다 - 경북 경주시 진현동~경북 경주시 양북면


26) 팔공산에 꽃 피운 부처님 나라 - 대구 동구 진인동~대구 동구 중대동

27) 달 뜨는 산이 품은 달 아래 마을 - 전남 강진군 강진읍~전남 강진군 성전면

28) 황톳길 붉은 언덕에 녹두꽃 다시 피려나 - 전북 정읍시 연지동~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29) 완산주 옛 땅에서 만난 이야기가 가득한 길 - 전북 완주군 소양면~전북 완주군 고산면

30) 신령스런 산이 품은 신비로운 돌탑 - 전북 진안군 진안읍


31) 고란사 종소리 따라 사비수는 흐르고 - 충남 부여군 부여읍

32) 백제의 미소를 만나러 가는 행복한 발걸음 - 충남 서산시 해미면~충남 서산시 운산면

33) 지척이 천 리인 속리산의 소나무 부부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충북 보은군 보은읍


(4) 백두대간 아래에 숨은 감 익는 마을


34) 다섯 봉우리 어느 골에서 문수보살을 만나려나 - 강원 평창군 진부면~강원 홍천군 내면

35) 아홉 굽이 폭포 뒤에 숨은 산마을 - 강원 춘천시 남산면

36) 매화꽃 세 송이 호수에 잠기다 - 경남 합천군 가회면~경남 합천군 용주면

37) 청량산 육육봉에 비낀 꽃구름 - 경북 봉화군 명호면~경북 봉화군 재산면

38) 춤추는 용의 등을 타고 오르다 - 전북 장수군 장계면~전북 장수군 번암면

39) 백두대간 아래에 숨은 감 익는 마을 - 충북 영동군 상촌면~충북 영동군 용화면

40) 봉황이 울음 울면 반가운 비가 내린다네 - 대전 대덕구 장동


(5) 파도소리 벗 삼아 걷는 바닷길 칠십 리


41) 내륙의 바다 소양호를 만나다 - 강원 춘천시 북산면

42) 천심절벽 물줄기 위로 무지개가 뜨는 곳 - 강원 평창군 진부면~강원 정선군 북평면

43) 열두 마을 내린 물로 빚은 골짜기 - 강원 평창군 대화면~강원 평창군 용평면

44)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 언덕에서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45) 깊은 산 속엔 푸른 우물이 있다네 - 경기 포천시 이동면~경기 포천시 영북면

46) 갈매기와 동무하며 그 섬에 가고 싶다 - 인천 강화군 삼산면


47)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의 늪 우포 - 경남 창녕군 창녕읍~경남 창녕군 유어면

48) 파도소리 벗 삼아 걷는 바닷길 칠십 리 - 경북 영덕군 영해면~경북 영덕군 강구면

49) 옥 같이 맑은 물에 복사꽃 흘러가네 - 경북 영덕군 강구면~경북 청송군 부동면

50) 복사꽃 내려오던 물은 호수가 되고 - 충남 보령시 미산면

51) 물에 잠긴 청풍명월의 허리를 돌다 - 충북 제천시 금성면

52) 구곡은 어드메뇨 파천에 용 오른다 - 충북 괴산군 청천면


10. 한국의 길, 가슴을 흔들다 / 임동헌 / 랜덤하우스코리아


한국 문학에 있어서 '길'은 주된 소재이며, 작품의 깊이를 형상화한다. 작가 이순원이 그의 소설 <은비령>에서 상상적으로 구현한 '은비령'은 실질적인 지명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에 가면 '은비령'이란 지명이 있다. '은비령'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은 길이 만들고, 그 길이 실제의 공간을 창출한 것.


<한국의 길, 가슴을 흔들다>는 우리나라 현대문학 작품 속에 등장한 17개의 길을 찾아 나선 여행기다. 문화.자연.사람을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테마를 선택, 현대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한 콘텐츠를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한 '대한민국 보고보고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목차>


(1) 나무처럼 풀처럼, 자연의 길


1) 지상의 방 한 칸 마음의 방 한 칸을 이어주는 : 지실마을 길 -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 나희덕의 <방을 얻다>

2) 흙냄새, 풍경 소리와 함께 시원(始原)의 길을 열다 : 덕촌리 길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 장석남의 <새 방에 들어 풍경을 매다니>

3)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 창후리 느티나무 길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 구효서의 <명두>

4) 사람과 자연이 동행하는 숲 속의 길 : 구구산방 가는 길 -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리 / 도종환의 <산장>


(2) 한 잎 새순처럼, 사랑의 길


5) 닫혀 있으나 언제든 열릴 것 같은 역동성의 길에 말발굽 소리 들린다 : 말무리반도 길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건봉사 / 박상우의 <말무리반도>

6) 영혼은 하늘에 있고 삶은 지상에 있다 : 모란 미술관.모란 공원 - 남양주 길 경기도 남영주시 화도읍 월산리 / 이승우의 <옥련공원>

7) 운명을 받아들이고 돌아서 상춘을 끝내는 길 : 선운사 가는 길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 윤대녕의 <상춘곡>

8) 우주처럼 깊고 아득한 사랑을 완성하는 : 은비령 길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 이순원의 <은비령>


(3) 꽃과 나비처럼, 동행의 길


9) 바람 돌 여자, 삼다도의 진경 펼치는 : 북촌리 길 -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북촌리 / 현기영의 <순이 삼촌>

10) 향기로운 항해 일지로 삶을 기록한다 : 덕적도 섬마을 길 - 인천광역시 웅진군 덕적면 / 함민복의 <한밤의 덕적도>

11) 새로운 길을 찾는 모자간의 시간 수첩 : 석남사. 표충사 가는 길 - 경상남도 울주군.밀양시 / 정길연의 <얼음바위>

12) 경계를 허물고 안부를 확인하는 : 진보 시골 장터 길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 김주영의 <외촌장 기행>

13) 농투성이 이웃을 위로하는 : 연하리 길 - 충청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 신경림의 <겨울밤>과 <목계장터>


(4) 흔들리는 그네처럼, 추억의 길


14) 향기있는 사람의 영혼을 비추는 등불 같은 : 서천 바닷가 길 - 충청남도 보령시 서천군 / 이혜경의 <고갯마루>

15) 어머니와 아들의 사랑이 낳은 길, 젖은 속옷을 체온으로 말리는 운명의 길 : 진목리 길 -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 이청준의 <눈길>

16) 피란 시절의 아픔을 딛고 번화가로 다시 태어난 읍내 : 오관리 길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오정희의 <유년의 뜰>

17) 페달 밟는 힘을 주는 에너지의 길 : 가은역 철길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 김연수의 <하늘의 끝, 땅의 귀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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