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어제는 한 달을 맞은 기자회견이 있었다. 차분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모습이 믿음직하다. 돌이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지 않았나 싶다. 작년 12월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없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피선거권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은 그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던 윤석열이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은 박시백 화백이 그린 이재명의 전기 만화다. 박 화백은 반대 진영에 의해 악마화된 이재명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200페이지가 안 되는 분량이어서 넉넉잡고 두 시간이면 인간 이재명을 만날 수 있다. 만화는 이재명의 성장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