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바. 라. 기.
사이판의 꽃 본문
사이판에서 만난 꽃이다. 전부 처음 보는 꽃으로 응당 이름도 모른다. 지역이 다르면 식물상도 달라지고 꽃도 생경하다. 적도에 가까워질 수록 색깔은 화려하고 크기도 커진다. 그런데 꽃이 아름다운 건 어디나 공통이다.
마지막 사진의 바닥에 떨어진 꽃은 사이판의 국화(?)인 플루메리아라고 한다. 키작은나무인데 눈부신 흰색이 특징이다. 가운데 노란색이 도드라지게 대비된다. 그저 눈에 띄는 대로 스쳐 지나간 사이판의 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