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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바. 라. 기.
마르코복음[79]
그날은 준비하는 날, 곧 안식일 전날이었다. 날이 저물어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 왔는데, 명망 있는 의회 의원이고 그 역시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청했다. 빌라도는 벌써 죽었느냐며 놀라서, 백부장을 불러 숨진 지 한참 되었느냐고 물었다. 이렇게 백부장에게 알아보고 나서 요셉에게 시신을 내주었다. 요셉은 삼베를 사다가 시신을 내려서 싼 다음, 바위에 뚫린 무덤에 안장하고는 무덤 입구에 돌을 굴려 놓았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께서 어디에 안장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 마르코 15,42-47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무덤에 안장한 사람은 의회 의원인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었다. 전날 밤 의회에서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
삶의나침반
2023. 5. 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