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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바. 라. 기.
아차산으로 진달래를 보러 갔다. 알맞게 때가 맞아서 화려한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아차산 진달래는 세월이 갈수록 군락지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 이번만큼 아차산에서 풍성한 진달래를 본 적은 없었다. 드물게 보는 흰진달래도 만났다. 아차산 벚꽃.
꽃들의향기
2026. 4. 4. 15:45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 잔의 자유
이 책을 쓴 김도미 작가는 30대 중반에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렸다. 항암치료를 거쳐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하고 회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를 병자(病者)며 암 경험자라 부른다. 치료 과정에서 틈틈이 쓴 글을 모아 밖으로 내보냈다. 나름의 주관을 가진 한 사람이 고통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애틋한 심정으로 읽었다. 는 보통의 투병기와는 결을 달리 한다. 작가는 솔직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냉철하게 유지하며 자신을 지켜나간다. 암 환자가 세상과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진솔하게 쓰여 있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대해 대체로 무감각하다. 직접 경험하는 것과 방관자가 되는 것은 천지차이다. 작가는 당사자이면서 관찰자로서 자신을 바라본다. 이 책에는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슬픔이 배어있지만 인간 정신의 높음을 상기..
읽고본느낌
2026. 4. 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