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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바. 라. 기.
즐거운 꿈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즐거운 꿈을 꿨다. 따뜻한 봄날이었다.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야외로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차를 타고 가는데 주변 경치가 그림으로 그린 듯 아름다웠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점점이 떠 있었다. 비행기 한 대가 천천히 상공을 선회하는데 수십 마리의 새들이 그 뒤를 따랐다.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창 밖으로 새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었다. 배를 타고 가면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며 즐거워하는 하늘 버전이었다. 넋을 잃고 하늘 놀이를 구경했다. 푸른 초원을 덮은 야생화는 미풍에 흔들리며 반짝였다. 나무에서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났다. 자목련이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초고속연사로 촬영한 화면을 보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까르르 웃었다. 천국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참살이의꿈
2026. 8. 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