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일상

장마가 시작되다

샌. 2011. 6. 23. 14:08


중부 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되었다. 마른 땅을 해갈하는 반가운 비다. 집 앞 소나무는 단비를 맞으며 생기를 찾았다. 아파트 숲 가운데서 나도 두 팔 벌린 나무가 된다.

 

며칠간 밤낮 없이 준비를 하더니 단지내 상가의 파리 바게트가 오늘 개업을 했다. 손님을 끄는 스피커 소리가 요란하다. 어제는 문방구가 문을 열었는데 이곳은 지금 상점들의 오픈 시즌이다. 오늘 저녁 식탁에는 새 가게에서 나온 고소한 빵을올려야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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