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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일상

늦가을 안양수목원

샌. 2025. 11. 20. 09:22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이달 초에 전면 개방했다. 가을철에 잠시 열고 폐쇄되던 수목원이 이제 일 년 내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단풍철이 지난 때지만 신현회 다섯 명이 안양수목원을 찾았다.

 

안양수목원은 서울대가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1967년 관악산 남쪽에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첫 이름은 관악수목원이었다. 만든지 58년 만에 완전히 개방한 셈이다. 

 

안양예술공원에 주차를 하고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갔다. 쌀쌀한 날씨의 평일인데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일행 중 생물학을 전공한 Y는 70년대에 이곳으로 나무를 심으로 왔다는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수목원 안에서는 후문 쪽 단풍이 그런대로 남아 있어 올 가을의 마지막 색깔을 뽐내고 있었다. 

 

 

넓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단풍로 등의 길이 있어 숲을 산책하기 좋았다. 특히 나무마다 이름이 적혀 있어 관심만 가지면 식물 공부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았다. 사계절을 골고루 찾아올 만한 곳이었다.  

 

 

나는 오후 일정이 있어 점심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수목원 안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걸음도 촉박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이것저것 두루 살피면서 느긋하게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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