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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향기

동네 겹홍매화

샌. 2026. 3. 31. 15:58

 

집 가까이에 겹홍매화가 있다. 크기는 작아도 화려한 색깔과 자태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까이 가면 너무 요염한 모습에 어질어질해진다. 겹꽃을 좋아하지는 않으니 이 겹홍매화만은 예외로 한다. 다른 봄꽃나무들 사이에서 단연 군계일학이기 때문이다.

 

겹홍매화는 만첩홍매화라고도 한다. 마치 수많은 작은 장미가 매달려 있는 것도 같다. 일반적인 매화의 고결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저만의 특징을 가지고 맘껏 자랑하는 모습이 당당하다. 겹홍매화의 아름다움을 올봄에 새로이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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