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바. 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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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c(5)

샌. 2026. 3. 26. 08:34

 

겨울철에는 고드름을 떼어내

칼싸움을 하고 놀았지

 

몸에 닿으면 제가 먼저

부러졌던 고드름 칼

 

누구에게도 상처를

입히지 않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칼이래요

 

(150115)

 

 

 

 

 

 

사람 몸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안 돼

 

이게 보물주머니라도 되는 양

마구 꺾어갈 거야

 

사람들아, 몸에

신경 쓰기보다

 

죽어가는 제 영혼이나

측은히 여기렴

 

(150116)

 

 

 

 

 

마흔이 넘어서는

써 본 적 없는 말

 

"우리집에 놀러 와!"

 

다정한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우리집에 놀러 와!"

 

(150117)

 

 

 

 

 

 

 

"High Thinking, Simple Life"

 

이 아름다운 말 앞에서

어찌 나는 관념 놀이만 할까

 

진지하면 무거워지고

단순하면 경박해지다니

 

(150118)

 

 

 

 

 

 

"보수적인 부모는 편안한 얼굴로 아이를 경쟁에 몰아넣고, 진보적인 부모는 불편한 얼굴로 아이를 경쟁에 몰아넣는다."

 

어찌할까나....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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