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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일상

하늘에 끌려 나선 아침 산책

샌. 2026. 8. 10. 10:01

드물지만 새벽에 눈이 떠질 때가 있다. 대개는 침대에서 빈둥거리다가 다시 잠이 든다. 그런데 오늘은 창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이 맑고 예뻐서 그대로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시간이 늦어 일출 풍경을 보기는 글렀으나 아침 하늘이라도 구경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아침 공원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부부가 함께 나온 사람,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 달리기를 하는 사람, 진흙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 등 각자는 나름의 방법으로 하루를 열고 있었다. 오늘은 나도 부지런한 사람이 되었다.

 

대기에 선선한 기운이 감도니 하늘 모양이 달라졌다. 구름은 기온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에 따라 천변만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아침, 하늘 캔버스가 보여주는 구름을 따라가는 눈길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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