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로 불리던 최윤희 씨가자살해서 충격을 주었다. 더구나 부부동반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몸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서 생을 마감한다는 유서를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을 안타깝고도 착잡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한 동료는 그럼 그동안 사기를 친 게 아니냐며 반문을 했다. 그러나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나는 그녀를 잘 알지 못한다. 방송을 통해 강의를 몇 번 들은 적밖에 없다.스무 권이나 되는 책을 썼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전업주부에서 성공한 직장인으로, 그리고 행복론에 대한 스타강사로 변모한 그녀의 경력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경탄을 샀다. 현란한 말솜씨와 거침없는 자기표현으로 그녀의 행복론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