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불가사의하다. 뇌의 위치에 따른 기능은 자세히 조사된 듯하지만, 사고나 기억의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 같지 않다. 더구나 무의식 영역까지 포함시키면 사람의 뇌는 신비라고 해야 할 것이다. 꿈도 마찬가지다. 기억의 저장 탱크에 있는 자료들이 무작위로 튀어나와 혼란스럽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모르는 뭔가의 신비한 메시지가 숨어있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예지몽 같은 것은 믿기에는 너무나 기이하지만 그런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다. 현재 인간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뿐이다. 앞으로 물질과 정신을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론이 등장할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4차원 시공간에 갇힌 인간이 다차원의 세계와 연결되는 통로가 꿈이 아닌가하는 상상도 해..